2011년 정기 하계 학술대회-헌마을과 새마을

여러 회원님들께,

짙어가는 녹음과 함께 어느새 무더위와 장마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아울러 학문적 성과가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2011년 정기 하계 학술대회에서는 '헌마을과 새마을'이란 주제로 잡았습니다.

그 동안 새마을에 대한 단편적 접근에서 벗어나 새마을 못지않게 헌마을이 왜 중요한가를 같이 다루는 자리입니다.

도시속 재개발과 길과 골목 중심 생활민속, 강의 개발과 민속변화, 농촌의 그린 투어리즘, 민속마을과 문화마을, 공간과 가옥의 콘텐츠 등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존과 개발, 지속과 변동, 복원과 구성, 환경과 체험 등을 두루 다루는 주제입니다.

민속학의 현재성, 도시성을 같이 다루면서 사람 중심의 민속학에 한 발 다가서는 기회라 여겨집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의 후원을 받아 우리학회와 부산의 실천적 도시운동단체인 산복도로포럼과 부산대 로컬리티의 인문학연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라 더욱 빛이 납니다. 기존의 민속학 범주에서 나아가 인접학문과의 접점을 모색하면서 민속학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집니다.

진지한 논의의 장을 통해 2011년 전반기의 멋진 마무리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7월 1일과 2일 여러 회원님들을 향도 부산으로 모십니다.

한국민속학회 회장 정형호
연구위원장 강정원 올림


주제: 헌마을과 새마을 - 개발과 생태의 민속학
일시: 2011년 7월 1일 - 2일
장소: 부산시 동구청 지하1층 대강당
주최: (사) 한국민속학회,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로컬리티의 인문학연구단, 산복도로포럼
후원: 부산광역시, 부산발전연구소

자세한 일정과 학회발표내용은 첨부파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