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호 회장님 인사말

한국민속학회 회원님께

회원님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학운이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능력과 여건이 미비한 제가 학회의 회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회는 초기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 수많은 선학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학문적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저도 그동안 여러 직책을 맡으면서 학회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회는 저의 학문적 역량을 키운 터전이었습니다.
근래 우리 학회는 대내외적 어려움을 딛고 민속학계 본가로서의 위상을 되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임 회장께서 학회의 활성화와 재정 확충에 노력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현재 민속학계는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많은 숙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인간 중심의 시각을 갖고, 학술대회에 있어 현장 연계를 시도하며, 인접 학문과의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학회의 정체성과 내실을 다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여러 임원과 더불어 봉사하고 헌신하는 마음으로 학회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아래로부터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하나로 화합하는 학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여러 회원님들께서 지혜와 힘을 한데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1년 1월
한국민속힉회 회장 정형호 올림


* 현재 홈페이지 개선작업 중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된 홈페이지를 공개하겠습니다.